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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올해 대형 오피스텔, 27개 단지 중 21개 미분양 작성일 2019.05.28
직상자 알투코리아 김혜현이사 조회수 1001

올해 대형 오피스텔, 27개 단지 중 21개 미분양

 

 

아파트 시장이 침체되면서 오피스텔 가격도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과 올해 1~5월 거래된 1,841개 오피스텔, 8,630건의 가격변동률은 전국 0.5%로 작년 동기대비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17개 시 도 중 11개 지역이 하락했고 충북(-11.9%), 전남(-10.2%), 경북(-9.0%), 제주(-7.8%), 경남(-7.3%) 등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전북(3.8%), 광주(3.5%), 대전(3.0%), 대구(2.2%), 세종(2.1%), 서울(1.8%) 등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규모 단지가 많은 오피스텔 특성상 단지별 거래건수는 평균 4.7건에 불과했다.

 

면적별로는 임대용 소형 오피스텔은 투자수요가 감소하면서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한 반면 아파트 대체용 중대형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유지되거나 상승했다. 전용면적 20이하 초소형 오피스텔이 1.3%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20~401.2% 하락했다. 반면 40~600.2%, 60~851.2%, 85초과는 3.9% 상승했다. 건축년도별로는 2000년대 이전 오피스텔이 2.3% 상승한데 비해 2000년대는 0.5%, 2010년대는 1.4%로 신축일수록 오히려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이후에는 임대용 소형 오피스텔의 공급이 급증해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시장의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오피스텔의 공급물량은 2010년 이후 2019년까지 연 평균 38%씩 증가 해 2019년에는 89천 실이 공급될 예정이고, 공급면적도 절반 이상이 전용 20~40에 집중되어있다. 이는 20049657실 공급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하지만 역대 가장 많은 오피스텔이 입주한 2004년의 경우, 9만실 중 서울에서 입주한 물량이 41,078실로 45.3%였고, 구별로는 강남구(6,052), 영등포구(4,262), 서초구(3,935), 종로구(2,976), 양천구(2,635) 등 오피스 밀집지역은 전용 20~40의 소형 업무용 오피스텔 공급이 많았고, 주거선호 지역에는 아파트 대체형 오피스텔인 전용 60이상이 공급되어 수요에 따라 공급이 분산되었다.

 

반면 올해 입주하는 오피스텔은 100% 주거용 오피스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951실로 가장 많고, 서울(11,805), 인천 (1684), 경남(6,255), 부산(5,650) 등이며, 이들 지역은 올해 아파트가격도 모두 하락한 지역이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6,849), 하남시(6,354), 시흥시(4,477) 등에 공급물량이 많고, 고양 삼송지구, 하남 미사지구, 시흥 배곧신도시와 같은 택지지구와 신도시에 집중되었다. 이들 지역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장점은 있지만, 직장과의 거리를 중시하는 1~2인 세대들을 흡수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또한 수요가 제한적인 지방의 사정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등록된 올해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국 27, 13,524실 중 분양이 완료된 단지는 6개 단지에서 3,748실이었고, 21개 오피스텔은 미분양이 발생했다. 면적별로는 193개 면적 중 58개가 분양완료, 미분양이 135개 면적이었다. 전 면적 분양이 완료된 단지는 경기도 부천시 신중동역랜드마크푸르지오 1,050, 광주광역시 월계동 첨단트레비엔H-CITY 387, 대구 신천동 동대구역아펠리체 308, 인천 송도동 호반써밋오피스텔 851,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코아루테크노시티 600, 제주시 연동 신제주연동트리플시티 441실 등 총 3,748실이다. 나머지 9,776실은 9,511명이 청약신청해서 공급세대수보다도 신청자수가 적었다. 특히 16개 단지는 전 면적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현재 오피스텔은 300실 이상인 경우에 한해 인터넷청약이 의무화 되어있다. 아파트투유에 공개되지 않은 소규모 단지들의 분양상황은 더욱 열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피스텔은 청약시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재당첨제한 규제가 없기 때문에 청약신청자의 계약률도 아파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89천실에 이어 내년에는 66천실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도 오피스텔 투자 전 지역 공급현황과 임대상황을 잘 판단해서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알투코리아 김혜현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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